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깨비(귀멸의 칼날) (문단 편집) === 외로운 존재 === >십이귀월이라고 치켜세워져 속아 싸우다가 키부츠지의 저주에 살해당했다. >'''구제할 길이 없어... 죽은 후엔 뼈조차도 남김없이 사라진다'''. 인간의 목숨을 빼앗은 대가인가...? >---- >▶ [[카마도 탄지로]] ー 무잔의 저주로 몸이 으깨어진 스사마루를 보고. >추잡한 괴물 따위가 아니예요. '''도깨비는 허망한 생물. 슬픈 생물이죠.''' >---- >▶ [[카마도 탄지로]] ー [[루이(귀멸의 칼날)|도깨비]]를 동정하지 말라는 [[토미오카 기유]]에게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인간의 주적이지만 불쌍한 과거를 가진 이들이 많다]]. 오죽하면 식인을 한 도깨비의 최후인 지옥에 떨어지는 것마저도 인간 시절의 삶에 비하면 성불이라고 묘사될 정도로 비참했던 인물이 상당수다. 물론 이들 사이에도 수장인 무잔을 포함하여 [[엔무]], [[도우마]], [[굣코]], [[한텐구]], [[카이가쿠|귀살대의 배신자]]처럼 태생부터 [[순수악]]이거나 순수악이 될 조짐이 보인 경우도 상당하나[* 엔무는 인간일 적부터 사람이 절망 속에서 죽는 모습을 보고 하악거리는 악질적인 변태였고, 도우마는 태생적으로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괴물에 굣코는 태생적인 반사회적 사이코패스, 한텐구는 자기합리화에 찌든 심각한 조현병 환자, 귀살대의 배신자 카이가쿠는 선민의식과 우월감에 찌든 매우 이기적인 인물이었다. 그나마 도우마와 굣코의 경우엔 부모의 잘못된 육아법이 이들의 악한 성향을 폭주시켰다고 참작할 여지는 있으며 한텐구의 경우도 정신병을 치료받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 약간의 참작을 할 수 있지만 엔무와 카이가쿠는 정말 태생적인 악인이었다. 특히 카이가쿠는 고아라는 것 이외에는 전혀 타락할 만한 사유가 보이지 않는 데다 고아라고 해도 양아버지 격인 교메이에게 사랑을 받고 자랐음에도 저랬던 걸 보면 그야말로 순수악이나 다름없었다.][* 단, 도우마의 경우는 인간일 적부터 위선적인 사이비 교주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딱히 악행을 저지른 건 아니라서 악인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편이었다.그래도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살해당하고 어머니가 음독자살을 했을 때 피 냄새가 불쾌하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니 당연히 정상은 아니고, 그 이후로도 '인간의 감정은 내게 몽환일 뿐이었다.'라는 언급을 보면 그 어떤 독자라도 '이 녀석은 [[사이코패스]]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대다수가 비극적인 과거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로부터 생긴 마음의 상처를 무잔이 파고들었거나 비참한 상황에 심신이 내몰릴 대로 내몰려 어쩔 수 없이 도깨비가 된다는 선택지를 고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예가 [[다키]]와 [[규타로]].다키가 손님인 사무라이에게 산 채로 불태워진 후 규타로에게 안겨 길을 헤매다 당시 상현 6이었던 도우마가 나타나 도깨비의 길을 제안한다. 규타로 입장에서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여동생이 비참하게 죽는 것을 견딜 수 없었을 테니 어떻게 보면 도깨비의 길을 택한 게 당연해 보이기도 하다.] 그렇지 않더라도 시즈나 네즈코처럼 자신의 선택과 무관하게 도깨비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상당하며, 도깨비가 되자마자 허기에 이끌려 근처에 있던 사랑하던 사람들을 죽이고 그 피와 살을 뜯어먹는 경우도 많다.[* 작중에서는 타마요 외에도 단순히 무잔의 근처에 있다가 이용당하는 바람에 졸지에 도깨비가 되어 아내를 공격했던 남자도 등장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 남자는 아내를 잡아먹기 전에 탄지로가 제압해서 결과적으로 누구도 해치지 않은 도깨비가 되었고 나중에 타마요가 만든 인간화 약을 받고 인간으로 돌아왔다.] 과거사가 지독히 안타깝고 대부분 무잔에게 당한 피해자들이지만 사람들을 잡아먹은 악행 또한 분명하기에 그 점은 확실하게 다뤄진다. 주인공인 [[카마도 탄지로]]부터 도깨비들을 가여이 여기지만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도깨비들을 처단하는 데는 망설임이 없고 죄 또한 잊지 않는다. 주인공 탄지로도 도깨비가 된 네즈코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신의 가족임에도, 사람을 잡아먹게 된다면 네즈코를 죽이고 자신은 자살할 각오를 하고 네즈코를 데리고 다닌다. 인간일 때 억울함을 지니고 도깨비가 된 자들은 죽은 후에 사후세계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 인간 시절의 억울함을 풀어도 결국 죄가 있기에 도깨비들은 전부 지옥으로 간다. 영혼의 형태로 등장한 [[아카자]]의 스승도 도깨비가 된 아카자를 천국으로 데려갈 수 없다고 했다. 이는 생전에 인간적인 교류를 나눴던 도깨비들 역시 마찬가지라, 루이와 아카자의 경우처럼 천국에 있었던 도깨비의 지인들이 오히려 도깨비와 함께 지옥으로 동행해 주기도 한다. 그마저도 답도 없는 악인들에겐 [[카이가쿠|비참하고 굴욕적]]이게 [[엔무|홀로 죽음을 맞이하게]] 하고 [[굣코|과거 회상도 아예 보여주지]] 않거나 [[한텐구|한 컷 만에 추잡하게 끝내버리]]며 [[도우마|마지막까지 답도 없는 놈이란 걸 보여주는 등]] 최후에 대한 묘사가 가차없다. 심지어 [[코쿠시보]], [[우부메(귀멸의 칼날)|우부메]], [[나키메]] 같은 경우도 타락해진 계기와 별개로 엄연한 악인이자 이기주의자로 묘사 된다. 이 때문에 악역 미화에 대한 불만이 없고 오히려 호평받는 부분이다. 이는 본작 세계관의 지옥이 상당히 가차없는 것도 한몫한다. 그냥 태생이 인간말종이거나 자의로 타락해 악의 길을 걸은 자들은 물론이고 아카자나 [[다키]]처럼 강제로 변이해 세뇌당하거나 시즈처럼 본인에게 책임 전가가 어려운 악행을 저지른 자조차도 죄다 지옥행이다. 대부분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도깨비로서 사람을 먹는 것은 작중에서도 독자들에게도 엄청난 악행이자 저질러서는 안 될 행위로 묘사되는데 사실 이는 대부분이 무잔의 극악무도한 악행에서 비롯된 것이다. 도깨비로 변한 인간으로서는 자신이 바라지 않더라도 사람을 먹어서라도 목숨을 유지해야 될 테니까.[* 아카자를 예시로 들면 그는 원래 어린 나이부터 병든 아버지를 부양하고 소중한 사람을 평생 지키겠다고 맹세하는 등 이후 순박하면서도 올곧은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나 큰 불행을 겪고 살아갈 의욕을 잃은 상태에서 무잔에 의해 강제로 도깨비가 되었다.] 초반 설명에도 도깨비로 변하면 이성을 잃고 기아 상태가 되어 자신도 모르는 새에 식인을 하게 된다는 언급이 나온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도깨비들도 작중 인물들처럼 생전에는 선량하고 올곧은 인물들이 많았지만 전부 무잔에 의해 괴물이 되었고 살기 위해 식인을 해 온갖 비난과 죄를 짓고 끝내 지옥에 떨어져 고통받는 가련한 생물인 셈. 그렇다고 영원히 지옥에 있는 것은 아니며 죗값을 다 치르면 환생할 수 있다. 다만 천국에 가는 게 가능한지는 불명. 상벌은 나름 확실하기에 저지른 죄만큼 벌만 받으면 환생할 수 있고, 선행을 펼치면 그만큼 벌을 받는 기간이 줄어든다. 단, 이마저도 너무 정확히 따지는 탓에 무잔 토벌에 큰 공을 세운 타마요는 미쳐버린 악귀로 수백 년을 살았다 보니 펼친 선행에도 벌을 받는 기간이 길어 도깨비 유시로가 늙어 죽어갈 시점에야 환생해 함께 늙어가며 살아간다는 언급이 나온다. 지은 죄가 너무 큰 코쿠시보, 무잔과 도우마는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받는 결말을 맞게 된 셈. 보통 무리를 짓고 살지 않고 무잔이 배치한 구역에서만 거주하는데, 서로 경쟁하는 본능과 무리지어서 자신에게 반항하는 것을 염려한 무잔의 규율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수시로 무잔의 감시를 받으니 서로 마음을 나누고 협력하는 것도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아사쿠사에서 무잔의 호출을 받고 온 [[야하바]]와 [[스사마루]]는 이날 처음으로 만나 서로 대화를 나누다 친해졌다고 한다.] 그나마 예외가 있다면 무잔의 총애를 받던 루이와 인간들을 거느리는 것을 허락받은 도우마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